Since 2023.09.06
나는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을 좋아한다.
마치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기분.
하늘에서 바라 보는 시선속의 세상속에서 나의 존재는 그저 작디 작은 먼지 정도의 세상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근심, 걱정, 많은 희노애락은 그저 작은 것에 불과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인지 조금은 위안이 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뉴욕에 가는길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을 보며, 좁은 곳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더 넓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렇게 거친 구름들이 많다니
이동하면서 하늘에서 해가 뜨는 것을 여러번이나 봤다.
게임에서나 봤을 법한 구조
로키산맥이라니!! 운이 좋았다.
거대한 천둥구름을 품은 하늘. 소리를 상상해 보는 재미
아마 고도가 가장 높았을때가 아닐까. 성층권에서 바라볼때 이런 느낌이겠지?
왠지 예뻐서..
camera : fuji x10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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